추모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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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태 형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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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김성태 | 작성일 | 2011-07-29 | 조회 | 3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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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이별을 고한지 벌써 200일을 훌쩍 넘겼네 ...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뵙지 못하고 마음만은 항상 형님옆에 있을려고 노력 하였을 뿐이었소 형님 뵐 면목이 없소 둘째 형수가 꿈에서 형님이 찾더라는 소식듣고 항상 달려갈 자세 였으나 여의치 못해 정말 미안하요 어제서야 나도 형님 얼굴이 보이길래 오늘 형님있는곳을 향하여 소리없는 메아리 쳐 보니 들어보소 둘째 형님과 함께 다음주는 여름휴가를 형님과 보내기로 하였으니 몇 일 더 기다리소(8월5일예정이요) 형님 좋아하는 술 한상 차려 이승에서 못다한 형제애를 나누어 봅시다 부디 모든 시름 다 잊어시고 편히쉬면서 표진, 소라, 순성 외 조카들 앞날에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많은 성원 하여주소 (그리고 미나는 내년1월에 드디어 시집을 간다니 축하해주시고...) 조카들과 형수만 남기고 먼저 떠나간 형을 원망과 함께 죽도록 미워하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것은 그무엇으로 형언 하겠소 꿈에라도 자주만나 세상사는 이야기 자주 나누면서 우애 넘치는 형제애를 정말 많이 나누고 싶소 정말 보고싶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