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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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십구제를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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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임병숙 | 작성일 | 2011-06-25 | 조회 | 3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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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왜그리 내리는지 오늘마지막 보내는 날.. 내 대신 하늘이 울어 주는것일까? 너를 위해서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찾아서 누나의 마음과 너의 마음이 통하는 시를 찾았단다. 누나가 써 놓거든 읽어주렴... 말은 이미 끝났습니다. 순백의 가슴둘레 불꽃으로 피운 눈물 바람에도 휘지않는 노을 빛 사랑 당신은 내 이름을 불러주십시오. 죽어서도 무덤없는 고독의 불꽃 소리도 안 들리는 곳에서 승천을 꿈꾸며 태워온 갈망 당신 위해 준비된 나에게 말은 이미 소용이 없습니다. 네 앞에 써서 세워놓았단다. 지켜주지 못한것 미안하고 후회가 되어서... 이 글로나마 너에게 용서를 빈다. 눈물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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