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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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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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김운지 | 작성일 | 2011-04-19 | 조회 | 3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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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아빠를 다신 볼 수 없다는 게... 아빠의 마지막 고통스러운 모습을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던 저희의 마음이 찢어지는 듯 아팠습니다. 기도했습니다. 아빠가 1주일을 ....아니 단 2틀을 아무 고통 없이 자유롭게 살 수만 있다면 아빠가 지금 느끼는 고통을 1년이든,2년이든, 제가 대신 아프도록.. 정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 . . 마지막까지 입을 뻐끔뻐끔 웃긴 표정 지으며 장난치시며 저희를 걱정하지 않도록 노력해주신 아빠... 너무나 고마운 우리아빠... 아빠께 효도 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가버리셔서... 정말 아빠한테 서운하게 했던 것 만 생각나네요.. 정말로 우리에겐 아빠가 이세상 누구보다 최고의 남편이자,아버지,우리 가정의 기둥이셨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아빠 너무나 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