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추모의글
제목 | 사랑하는 우리 남편 | ||||
---|---|---|---|---|---|
부서명 | 조유선 | 작성일 | 2011-01-12 | 조회 | 3876 |
첨부 | |||||
오빠 오늘은 눈이 많이 왔어 우리가 살던 집앞을 지나가는데 우리가 같이 살던때가 너무 그립더라 작년에 눈오던날 밤에 내가 슈퍼갔다가 늦게 오니까 오빠가 걱정되서 나 찾으러 돌아당겼었자나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오빠와의 추억이 잊어지는것보다 하나하나 모든 추억들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언제쯤 우리 함께 같이 웃을수 있을까 오빠와 나의 아가..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게 크고 있어.. 오빠가 같이 있었다면 수연이가 오빠 앞에서 춤도 추고 애교도 부리고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정말 웃는 미소도 볼수 있었을텐데 정말 웃을때는 오빠와 같이 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 수연이가 오빠가 나온 사진 보면서 아빠라고 손가락으로 짚을때마다 가슴이 저린다 우리 수연아빠 너무 보고싶다 한번만이라도 오빠 손 잡아보고 싶다... 오빠 나는 오늘도 하느님께 기도해 오빠가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우리 셋이 나란히 손잡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해달라고 오빠 정말 사랑하고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