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추모의글
| 제목 | 삼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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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김준형 | 작성일 | 2010-10-12 | 조회 | 4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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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오늘도 보고싶은 삼촌을 잊지못해서 이 못난 큰조카 또 글 올리네요ㅠ 삼촌 점심식사는 하셨어요?? 삼촌 살아계실때 맛난 음식 한번두 사드리지 못하고 호강한번 못시켜 드리고 이 못난 조카 이제서야 삼촌께 식사안부 묻네요ㅠㅠㅠ 삼촌 살아계실때 한번두 찾아뵙지 못하고........삼촌 죄송해요ㅠ 혼자계시면서 얼마나 쓸쓸하셨어요.....그리고 저희 아빠.엄마 그리고 저랑 미소가 얼마나 보고싶으셨어요 그런데도 저는 저 혼자 살기 바쁘다고 삼촌을 찾아뵙지두 못했네요ㅠㅠ 삼촌 제 꿈속에라도 나타나셔서 저 좀 무섭게 야단 좀 쳐주세요....그래야 제가 마음이 덜 아플것 같아요ㅠ 이렇게 힘들고 슬픈것이 삼촌한테 다 못해드린것 벌받는가 봐요ㅠㅠ 살아계실때 평소에 저를 미워하고 엄하신 삼촌이었다면 이렇게 마음이 쓰라릴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그게 아니네요....항상 저를 아기처럼 감싸주시고 철없는 조카새끼 비위맞춘다고 어떤일도 마다하지 않으셨잖아요.....그리고 엄마한테 혼나고 울고있으면 저한테 와서 꼬옥 안아주시던 그 삼촌의 따뜻한 체온... 삼촌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해요......저는 삼촌한테 받은게 너무 많은데 저는 이제 삼촌한테 해드릴것이 이 글쓰면서 삼촌과의 즐거웠던 추억을 되새기는것 밖에는 없네요ㅠㅠ 아무리 속으로 삭여봐도 눈물밖에는 안나네요ㅠㅠ 우리 외삼촌...사랑하고 또 사랑해요....그리고 죄송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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