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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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사랑하는 우리 민호삼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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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김준형 | 작성일 | 2010-10-11 | 조회 | 4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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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삼촌 준형이 왔어요^^ 삼촌과 이곳 은하수공원에서 마지막 이별한지 3일지났네요~ 우리 민호삼촌 정말정말 나 예뻐하셨는데.....그리고 먹을것도 많이 사주고 갖고싶은것도 많이 사주고..... 정말 아들처럼 잘 키워주셨는데ㅠㅠ 저 초등학교 3학년때 다리 부러져서 삼촌이 매일같이 업고 학교보내고 또 학교 끝나면 또 업어서 집에까지 데려다 놓으시고........ㅠㅠ 삼촌 저 많이 무거웠죠?? 그리고 많이 귀찮으셨죠?? 삼촌 그거 생각나요??? 제가 삼촌 젖꼭지 하도 만져가지고 젖꼭지 짝짝이 만들어 놓은거^^ 근데 이제 그 짝짝이 젖꼭지도 그리고 삼촌의 그 따뜻하던 체온도 이제는 볼수가 없네요ㅠ 삼촌 왜 이렇게 빨리 가셨어요.....삼촌이 그렇게 사랑하는 조카들 장가. 시집가는것도 안보고.....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먼저 가셨어요ㅠㅠㅠㅠㅠ 삼촌이 그렇게 가버리면 나는 어떻하라고요.....그렇게 저한테 잘해주고 잘키워주고 그렇게 떠나시면 나는 어떻해요 나는 아직까지 삼촌한테 갚을것이 너무 많은데...... 우리 외삼촌 하늘나라에 잘 도착하셨죠?? 가서 우리 외할머니 잘 보살펴드리세요~ 그리고 살아계실때 못해본 결혼도 하늘나라에서 예쁜여자친구 사귀셔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세요ㅠ 삼촌....삼촌은 이곳 이름처럼 맑고 아름다운 은하수별이 되셨을꺼예요....삼촌은 정말 착한 천사이셨으니까요ㅠ 삼촌 하늘나라에서 예쁘고 맑은 은하수별이 되셔서 저희 외가가족들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저희 아빠.엄마.미소 건강하게 보살펴 주시고요~ 삼촌 저 성당다니니까 삼촌 기도도 많이 할께요....아직도 삼촌이 너무 보고싶고 그립지만.... 저 이제 안울려고요 삼촌 보고싶을때마다 더 씩씩하고 더 당당하고 멋진 조카가 될께요~ 삼촌 이제 줄일께요....또 삼촌한테 편지남길께요.......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우리 민호삼촌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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