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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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보 이사 했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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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신현권 | 작성일 | 2011-11-12 | 조회 | 3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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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는 여보 잘 잤어 나두 잘 잤어 어제 이사 하고 난후 처음으로 자고 난후 당신 한데 편지 쓰고 있어 당신 살아 있을때 더 좋고 더 큰집에 살아서 당신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었으면 당신이 조금 이라도 더 살았을텐데 하는 후회가 아주 많어 사랑 하는 여보 그래도 당신도 이해 하지 어제 딸이 왔어 사실은 내가 혼자 다 정리 하고 마무리 단계에 왔는데 큰누나 및 서울 누나 들이 온다 하여 딸이 오니 오지 말라고 했고 딸이 와서 다 정리 했다고 하니 다 당신 이 잘 키우고 교육을 잘해서 애들이 반듯하게 컷다고 칭찬이 자잔해 다 당신이 고생 한 덕분 이라고 당신 칭찬 많이해 당신도 들었지 오늘은 아들이 온데 갈수록 힘들지 공부 하기가 그래 나두 아들한데 부담 안주려고 공부 애기는 안해 그저 식사 꼭 챙겨 먹고 올해 안되면 내년 까지만 하고 미련 없이 버리고 학교 졸업 해라고 했어 오늘 아들오면 마중 나가서 집에와서 내가 당신이 해준 것처럼 손수 저녁 해줄거여 당신이 해준것 처럼 내가 말이여 고기도 사서 꿔주고 김치 찌게도 하고 그래 우리 세식수 오손 도손 먹을거야 당신 생각 하고 식당에 가서 사먹으면 좋지만 그래도 오랬만에 만나서 애기 하고 식사 하고 그럴거야 당신도 시간 나면와 함게 저녁 먹고 애기 하고 당신이 좋아 하는 청국장 해줄게 아님 김치찌게 조금 있다 당신이 먹고 싶은것 있음 문자해 알았지 사랑 하는 여보야 날이 갈수록 추워 진다 당신도 옷 따뜻하게 입고 외출해 산에 갈때도 이웃집 아줌마랑 마실 갈때도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 당신 한대 주려고 담은 개복숭아 즙도 누나 줬어 누나가 좋아 하드라고 누나도 원하고 ?는 물건이데 그래 주고 나니 나두 마음이 좋아 여보 식사도 맛있게 하고 줄겁게 지내 지금은 약 안먹지 그래 아주 좋지 ?원도 안가고 주사도 안 맞고 하니 아주 좋지 여보 사랑해 감기 조김 하고 천국에서 만수 무강 하길 빌어 줄게 기도 해줄게 사랑해 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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