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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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보 오늘 점심은 뭐 먹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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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신현권 | 작성일 | 2011-11-08 | 조회 | 3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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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는 여보 오늘 점심은 뭐 먹었어 혼자 안 먹는다고 혼자 있는 것은 아니지 이웃 아줌마랑 맛있는거 사먹어 돈은 내가 통장에 얼마 든지 입금 시켜 줄게 사랑 하는 여보 오랬만이지 일부로 당신 한데 편지 자주 안써 당신 혹 편지 기다리는다고 혼자 있을 가 봐서 그리고 당신도 좋은 친구 좋은 사람 많이 만나서 줄겁게 놀아 라고 자주 안와 당신도 이제는 서서히 잊고 사는 거지 사랑 하는 여보야 얼마전 누나들 왔을때 당신이 해 놓은 도토리 묵 가루및 당신이 준비한 영지 버섯등 다 나누어 줬어 당신 생각 하고 먹으라고 당신이 고생 해서 준비 한건데 인심은 내가 다 ?어 그래도 당신 괜찬지.. 여보 나 이번주 이사 간다 여기도 혼자 거기 가도 혼자 이지만 이래도 이사 가고 싶어서 방 구해서 가능 거야 당신도 좋지 찬성 하는 거지 당신 넘 생각 나고 잠이 안와 그래 이사 가는 거야 일요일 아들도 딸도 온데 그대 당신 한데 한번 가볼가해 당신 천국 교회 갔다 오는 시간에 갈게 기다려 사랑 하는 여보야 이제는 조금 있음 눈도 오고 그럴거야 하얀 눈이 내리는 은하수 공원 너무 경치 좋아 그리고 항시 건강 하고 좋은 일만 있길 빌고 기도 해줄게 당신은 누구 보다 천국 에서 줄겁게 잘 살수 있는 권리가 충분히 있어 그러니 당신은 누구 생각 하지 말고 오직 당신 만을 위해 못한 삶 줄겁고 재미 나게 살어 사랑 하는 여보 갈수록 마음이 여리다 마지막 날 당신 병원 가는 모습 그리고 함게 병원에서 잠시 애기 하는모습 난 당신이 다시 퇴원 할줄 알았는데 그때 부터 완전히 여보 미안해 항시 죄인 같아서 사랑해 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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