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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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구마 캤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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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신현권 | 작성일 | 2011-10-06 | 조회 | 3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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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아 있을때 심은 고구마 얼마전 내가 혼자 캤어 당신 생각 하고 조심히 캐야 하는데 혹 누가 볼가? 혼자 바쁘게 캐다 보니 많은 상처 입은 고구마 있어 그래도 조금은 되 이번주 아들 하고 딸 오면 조금씩 줄거야 당신 생각 하고 먹으라고 당신 도 줄게 사랑 하는 여보 아침 저녁 쌀쌀해 이제는 당신도 은하수 공원 지리도 모든 산도 다 알지 그동안 여기 저기 많이 다녀서 하지만 항시 조심히 다녀 친구는 많이 사귀고 다 힘들게 어렵게 만난 친구 서로 이해 하고 돕고 줄겁게 지내 당신은 정이 많어서 잘 할거야 그래도 더욱더 잘해 사항 하는 여보 이번주 토요일 10월 8일 당신 49제야 이제는 아주 멀리 혼자 간다 하는 날이지 당신 절대 미련 갖지 말고 당신 영혼 아주 줄겁게 좋은 데로가 당신이 생각 하는 나 아들 딸등 다 잘 할게 당신이 우리 걱정 한다고 좋은다 못가고 떠돌아 다니지 말어 알았지 약속해 알았지 자 손걸어 당신 생일 하고 일치 하네 생일 선물 뭐 사줄가 당신 생일 선물 받은것 너무 좋아 했는데 이쁜 속옷 , 반지, 귀걸이 당신 원하는 것 있음 애기해 다 사줄게 진심이야 당신 하고 생선 구이 집에서 저녁 먹을때도 생각 나고 마지막 당신 담양 가서 떡 갈비 먹은 것도 생각 나지 사랑해 여보 항시 건강 하고 좋은 세상서 오래 오래 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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