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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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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 생각에
부서명 임병숙 작성일 2011-07-13 조회 3230
첨부  
너를 보낸 후 비가 너무 자주내려 어쩌면 너의 눈물인가 생각한단다.
혼자 있는 너를 생각하면 마음이 울적해.
그래도 누나 가까이 있어 보고플때는 가보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단다.
그곳에서는 책도 많이 보고 휴식도 취하고
하고싶은 것 해 보렴.....
누나는 이제 낚시도 못 갈것 같아.
항상 옆에서 도와주던 네가 없어서....
낚시가방을 보면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니....
자주 안온다고 섭섭하지
그래도 머리속엔 네 생각을 지우지 않고 간직해 두었단다.
네 사진을 머리맛에 두고 생각날땐
처다 보면서 얘기를 나눈단다.
지금도 네가 누나하고 부르는것 같아서
뒤를 돌아보곤 한단다.
우리가 언제쯤 볼수 있을까.....
어느사이 내 머리는 네 어릴적 부터 주으윽 필림이
돌아가고 있으니..
보고 싶구나 너무 많이.. 한없이...
그 여린 마음이 어떻게 갔을까....
만져보지 못하는 이 마음이 너무 슬프다.
보고 싶은 막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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