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추모의글
제목 | 그리운 수연아빠.. | ||||
---|---|---|---|---|---|
부서명 | 수연엄마 | 작성일 | 2011-06-13 | 조회 | 3476 |
첨부 | |||||
나의 남편..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난지도 1년이 다 되가.. 흐르지 않을 것만 같던 시간도.. 참 빨리 흘러가네.. 요즘 우리 수연이는 아빠소리를 참 많이 한다.. 그 모습에 내 마음은 정말 아려온다.. 알려주지 않았어도 보여주지 않았어도 아빠라는 단어를 어찌 아는지.. 두달만 더 살다 갔어도... 수연이가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는 듣고 갔을텐데.. 우리 곁에 있는거지?? 수연이가 아빠 부르는 소리 다 듣고있지?? 하루하루 우리의 추억이 생각나서 미칠것만 같다.. 왜 우리 옆에 없는건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지내다가도 또 며칠은 보고싶어 미칠것 같고... 우리 아이 생각해서 내가 오빠 몫까지 잘해야지.. 꼭 잘키울꺼야.. 강한 엄마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께.. 근데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서 어떻게 내가 할방법이 없다.. 아무리 몸부림치고 해도 오빠가 없다는 허탈감이 나를 아프게 만든다.. 정말보고싶어 우리 남편 우리 수연이 아빠..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