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추모의글
| 제목 | 행복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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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hj | 작성일 | 2011-03-26 | 조회 | 3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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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 조금 걸었다. 겨울과 봄의 경계가 엶은 막하나를 두고서 자리바꿈만 할 틈을 노린다. 오늘처럼...날이 맑고 밝은 주말엔 니 생각이 더욱 간절해기만 하는구나 애마같은 차와 바이크를 타러 오늘같은 날이면 외출을 하곤했다던 너. 지금은 여기보다 더욱 드넓은 곳에서 활주를 즐기고있으리라 믿고싶구나 오로지 꿈에서만 스치듯보여지는 너를...그렇게 짧게만보면 다라는 걸 잘알면서,그래도 좋으니 매일보았으면하는 마음 간절하다 살아있을때....이생에서 함께할수있을땐,무심하기만 하던 누나가 이런말하긴 염치없지만...알지만.... 그래도 다시한번만 너를 볼수만있다면,그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늘에서 만난 지인들과 행복하길 바래. 현수도....보았던 며칠전 꿈.다시본다면 그땐 웃으며 나타나주길 누나가 바란다고 대신 얘기해주렴. 사랑하는 막내 너를 보내고 아직은 뼛속까지 실감하기엔,현실로 받아들이긴한건지,솔직히 누나는 모르겠다 어느날 문득, 니가 이 세상엔 더이상 없단걸 머리가 아닌 가슴깊이 알게된다면...어찌될까. 그냥 미쳐버릴지도 모른단생각을 가끔하긴하는데... 이제와 말이지만... 그렇게 잘난 얼굴로 그렇게 부티나는 모습으로 잘성장해주고 귀여운 애교로 누나를 보면 맞이해주던 니가 내 동생이라서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다.정말.... 정말로,잘난 네동생.무지무지하게 사랑한다. 좋은 짝만나면 꼭 알려주라.^^ 장가는가야지.행복한 신혼생활도하고말야. 여자얼굴 넘 따지지말고...ㅎ 착한여자.맘변치않을 여자찾아.(ex 누나같....은?여자...ㅋㅋ) 누나에 글이 천국에서 답장받을때까지라면 너를 직접 찾아가 만나는게 훨 빠르겠지. 보고싶다. 울막뚱. 건강하고 따뜻히지내야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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