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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가 멈춰줬으면.....
부서명 조유선 작성일 2010-12-31 조회 3799
첨부  
우리남편..
항상 나와 수연이를 당신의 비타민이라고 불렀었지..
그말이 이렇게 내가슴에 자꾸 맴돌아..
오빠가 나와 수연이 곁에 있어야 우리가 되는건데...
한 순간 매초마다 오빠를 잊을수가 없어... 우리 수연이아빠
수연이를 볼 때면 당신생각나서 죽을거 같아
우리좀 더 행복하게 해주지,, 우리 조그만 더 살게 해주지..
왜 우린 행복하게 살만하면 헤어지는 걸까..
우리남편에게 딸아이가 아빠소리 좀 제대로 듣고 가게나 해주시지..
몇달만이래도 더 살았다면 딸아이 웃음소리도 아빠소리도 제대로 듣고 갔을텐데
내가 너무 억울해서 오빠대신 하느님께 따져 묻는다..
내가 오빠 대신해서 우리 수연이에게 오빠 몫까지 웃어준다..
우리 항상 얘기했었자나..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한마음 한 몸..

어제 유진이가 왔어.. 오빠를 찾는데...말이 안떨어지더라..
유진이 우리 사진 보면서 많이 울었어 믿기지 않겠지... 아파 많이 아파..
유진이랑 가야지.. 오빠한테 가야지..

오빠 올해가 안지나갔으면 좋겠어...
올해가 지나가서 이제 영영 못볼까봐 두려워
오빠 우리한테 다시 올꺼지?? 오빠는 꼭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올꺼야..
오빠 수연이랑 나랑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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