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글
추모의글
| 제목 | 사랑하는관준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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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신선영 | 작성일 | 2010-09-16 | 조회 | 4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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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나 아직도 믿기지가않아.. 너무보고싶어 정말.. 열두시에 전화하면 일하러간다고 피곤하다고 할것만같은데.. 자기랑추억이 많아서 다행이야.. 나 자기안잊을거야.. 못잊어.. 내가어떻게 자기를잊어.. 나한테 얼마나잘해줬는데.. 항상 욱해서 나한테 화내도 바로 미안하다고하고.. 싸워서 헤어질거같으면 나랑결혼한다고 안헤어진다고했는데.. 자기가 너무그리워정말.. 자기부모님.. 자기살아있을때 진작인사드렸어야 되는데.. 너무 좋은분들이신데.. 진작뵙고 자기랑 좋은모습보여드렸어야했어.. 부모님이랑 언니들.. 다 너무 좋으신분들이야.. 자기걱정하느라 .. 한숨도못주무셔.. 아버님은.. 새벽세시되니깐.. 자기들어올 시간이라구.. 티비키고 안주무셨어.. 친구들도.. 다 자기그리워하고.. 너무보고싶어해.. 다들 못믿고있어.. 자기 지키고있는동안.. 친구들이 와서 하는말이.. 자기가 내자랑했다고 그랬다며.. 그러면 내생각해서라도 그렇게 빨리가면 안되자나.. 왜그렇게빨리갔어.. 항상 조심하라고했자나.... 다들 이렇게 자기 그리워하고있는데.. 너무빨리갔자나.. 자기가 꿈에라도 나타나줬으면 좋겠다.. 지금 자기는 어디서 무얼하고있을까.. 자기가 나 보고있으면.. 내가 울면안되는데.. 자꾸 눈물만나.. 자기보니깐.. 너무아팠을거같아서 너무미안해죽겠어정말.. 진작전화해서 일찍가라고 화좀낼걸.. 내가 조치원으로 갈걸그랬어.. 미안해자기야.. 너무너무보고싶고 사랑해정말로.. 자기가 보내준편지랑 문자보면.. 자기가 나 정말진심으로 사랑해준게 느껴져서 너무 행복해.. 자기야.. 아프지말고정말.. 덕환이 만났어..? 만나서 둘이같이손잡고 좋은곳으로가야되.. 어제 자기옷이랑 신발..다받았지.. 자기가 정말 옷이랑신발좋아했는데.. 그래서 부모님이 보내준거야 자기한테.. 자기 그러니깐 아프지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옷이랑 신발 골라신고.. 덕환이랑 같이 맛잇는거도먹고 푹좀쉬고.. 좋은곳 많이 놀러다녀.. 알았지..? 또 보러갈게 걱정말고기다려자기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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